묘상(Seed Bed): 알칸타라의 첫 번째 순환 경제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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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상(SEED BED): 알칸타라의 첫 번째 순환 경제 프로젝트

열두 번째 에디션을 맞이하는 알칸타라-MAXXI(21세기 국립현대건축미술관) 프로젝트는 박물관 전시실을 벗어나 처음으로 베네치아 체르토사 섬의 야외 공간으로자리를 옮겨 바이오그라운드(BioGrounds)라는 콘셉트를 소개합니다. GR3N사와 알칸타라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체르토사 섬 (베네치아)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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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오시디아나의 묘상

알레산드라 코비니와 조반니 벨로티가 로테르담에 설립한 스튜디오 오시디아나(Studio Ossidiana)MAXXI 국립현대건축미술관의 수석 큐레이터인 도미틸라 다르디가 큐레이팅한 프로젝트인 묘상(Seed Bed)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울타리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알칸타라 소재의 건축 구조는 둘러싼 자연을 보호하고 예찬하며 가꾸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일종의 호르투스 콘클루수스(hortus conclusus, 밀폐된 정원)입니다.

콘셉트

울타리 안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는 네 개의 방 칸막이는 다양한 파스텔 톤의 알칸타라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서로 다른 크기의 구멍을 내어 햇빛이 비추었을 때 파종 준비를 마친 들판에 자연스럽게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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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통로 덕분에 관람객은 자연의 요소와 지나가는 새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으며 카모마일과 해바라기, 스타티스와 같이 그곳에 서식하는 식물을 파종하여 밭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독창적이고 독점적인 기술의 결실로 탄생한 알칸타라와 같은 현대적 소재는 인간이 경작한 자연을 보존하고 보호하며 다시 한번 디자인 비전을 실현하는 건축 소재임을 입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알칸타라는 완전한 수명 주기 내에서 재사용이 가능한 원소재이기도 합니다.

알칸타라와 순환 경제

작품을 실현시키기 위해 회사의 지속가능성 계획에 따라 두 가지 버전의 알칸타라가 채택되었습니다.

하나는 부분 바이오 기반 폴리머 성분에서 기인했고 다른 하나는 디자인 분야에서 처음 사용되었으며 비영리 기관인 텍스타일 익스체인지의 RCS 준수에 대한 권위 있는 인증을 획득한 소비후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러한 순환 경제의 흐름에 따라 설치물에 사용된 자재는 전시 주기가 종료되는 시점에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폐기물을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혁신적인 신생 기업, GR3N SA사의 지원에 힘입어 최초로 재생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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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3N 및 알칸타라

바이오그라운드(BioGrounds) 프로젝트를 계기로 첫 선을 보인 GR3N사와 알칸타라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은 산업 폐기물과 소비후 제품 모두에 새 생명을 불어넣음으로써 생산의 폐기물인 ‘수명이 다한’ 원자재를 회수하고 해중합 과정을 통해 새로운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는 소재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지속 가능성에 대한 약속

알칸타라는 TÜV SÜD 기관에서 처음으로 탄소 중립 인증을 받은 해인 2009년을 기점으로 업계 최전선에서 지속 가능성이라는 가치에 헌신해 왔습니다.

환경적 책임은 매년 발표되는 지속가능성 보고서 및 알칸타라와 VIU 대학이 협력하여 조직한 국제 지속가능성 심포지엄을 포함,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하는 일련의 이니셔티브를 통해 명시된 바 있습니다. 국제 지속가능성 심포지엄은 총 여섯 차례 중 다섯 차례나 베네치아 산 세르볼로 섬에서 개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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